포항시청 주차장 유료화 된다.
주차요금은 매 30분마다 500원, 1일 주차요금은 최고 5,000원

포항시청 주차장이 내달 2일부터 유료화 된다.
시는 시청사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해 민원인들의 불편과 인근 도로변 불법주차로 인한 불편이 야기되어 시청 주차장을 유료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차요금은 매 30분마다 500원, 1일 주차요금은 최고 5,000원이며, 기본 1시간 무료, 장애인·국가유공자·자원봉사자증 소지자는 2시간무료에 주차요금을 50% 감면하며, 경차·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주차요금의 50%를 감면한다.
이번에 설치한 주차시스템은 입출차, 주차요금 정산, 감면대상자 확인 등 모든 시스템이 차량번호 인식과 무인정산기로 운영되어 주차권과 민원인 확인절차, 주차요금 징수원도 없는 완전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주차장 입차시 차량번호는 자동으로 인식하여 차단기가 열리면 주차를 하고 업무 종료후 출구로 나오면 차량번호를 다시 인식하여 주차시간이 자동계산된다.
주차요금이 없으면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려 출차를 하고, 주차요금이 전광판에 표시되면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무인정산기 모니터 안내방송에 따라 현금·신용카드·교통카드(T머니) 중 하나를 선택하여 주차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장애인·국가유공자·고엽제후유의증 환자, 자원봉사자증 소지자는 무인정산기 신분증 투입구에 증을 투입하면 중앙제어실에서 확인절차를 거쳐야 2시간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이 주어지므로 반드시 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최현찬 포항시 재정관리과장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주차장관리를 위하여 부득이 유료운영을 시행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