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랜드
대학교때 여름방학내내 작심하고 세계사를 읽었다
포항부동산정보공인중개사사무소
2013. 5. 10. 09:20
2013. 5. 10. 금요일.
1. 대학교때 여름방학내내 작심하고 세계사를 읽었다. 세계의 역사를 여러가지 관점에서 보고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때 내가 발견하고 이해한 세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였다.
2. 타락하여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의 가족에게 제일 먼저 일어난 사건은 전쟁이었다. 가인이 아벨을 쳐 죽인 것이었다.
...
3. 우리 사람들은 하여튼 끊임없이 싸운다. 죽기 살기로 싸운다.
4. 그리고 모두다 죽는다.
5. 왜 싸울까?
6. 왜 사람들은 그렇게 싸우는 것일까?
7. 책을 몇 권 써도 될만한 이유들이 있을것이다.
8. 사람들은 싸울 때 선과 악 그리고 정의와 불의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대부분의 싸움은 정의와 불의의 싸움이 아니라 이익과 손해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언제나 싸울 때 정의와 불의를 이야기한다.
9. 그러나 그런 싸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말 선과 악 그리고 정의와 불의를 밝히고 증명하기 위하여 싸우는 싸움도 있다.
10. 그럴 때 대개 우리는 정의의 편에 서려고 한다. 그것은 옳은 일이다.
11. 그런데 정의의 편에서 서서 싸우다가 보면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심각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것은 자기가 곧 정의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12. '짐이 곧 국가'라고 말씀하신 어떤 분과 같이 자기가 곧 정의가 되는 것이다.
13. 그러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자기 속에 있는 불의함을 발견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자기 속에 있는 잘못과 실수와 한계를 인정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14. 남의 이야기 할 것 없다.
15. 내가 그렇다.
16. 아주 심각하다.
17.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더 심해진다. 듣는 것을 싫어하고 말하는 것만 좋아한다.
18. '내가 틀렸다.', '내가 잘못했다.','내가 잘못 생각했다.', '내가 실수했다.', '네가 맞다.' '네 말이 옳다.'
19. 이런 말을 해 본적이 언제였던가?
20. 그래서 발전이 없고 평화가 없는 것이다.
21. '내가 틀렸다.', '네 말이 맞다.', '내가 잘못 생각했다.''내가 졌다.' 라는 말을 할 줄 아는 용기있는 사람, 겸손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22. 굿모닝.
1. 대학교때 여름방학내내 작심하고 세계사를 읽었다. 세계의 역사를 여러가지 관점에서 보고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때 내가 발견하고 이해한 세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였다.
2. 타락하여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의 가족에게 제일 먼저 일어난 사건은 전쟁이었다. 가인이 아벨을 쳐 죽인 것이었다.
...
3. 우리 사람들은 하여튼 끊임없이 싸운다. 죽기 살기로 싸운다.
4. 그리고 모두다 죽는다.
5. 왜 싸울까?
6. 왜 사람들은 그렇게 싸우는 것일까?
7. 책을 몇 권 써도 될만한 이유들이 있을것이다.
8. 사람들은 싸울 때 선과 악 그리고 정의와 불의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대부분의 싸움은 정의와 불의의 싸움이 아니라 이익과 손해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언제나 싸울 때 정의와 불의를 이야기한다.
9. 그러나 그런 싸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말 선과 악 그리고 정의와 불의를 밝히고 증명하기 위하여 싸우는 싸움도 있다.
10. 그럴 때 대개 우리는 정의의 편에 서려고 한다. 그것은 옳은 일이다.
11. 그런데 정의의 편에서 서서 싸우다가 보면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심각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것은 자기가 곧 정의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12. '짐이 곧 국가'라고 말씀하신 어떤 분과 같이 자기가 곧 정의가 되는 것이다.
13. 그러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자기 속에 있는 불의함을 발견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자기 속에 있는 잘못과 실수와 한계를 인정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14. 남의 이야기 할 것 없다.
15. 내가 그렇다.
16. 아주 심각하다.
17.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더 심해진다. 듣는 것을 싫어하고 말하는 것만 좋아한다.
18. '내가 틀렸다.', '내가 잘못했다.','내가 잘못 생각했다.', '내가 실수했다.', '네가 맞다.' '네 말이 옳다.'
19. 이런 말을 해 본적이 언제였던가?
20. 그래서 발전이 없고 평화가 없는 것이다.
21. '내가 틀렸다.', '네 말이 맞다.', '내가 잘못 생각했다.''내가 졌다.' 라는 말을 할 줄 아는 용기있는 사람, 겸손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22. 굿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