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로 안다
1. 어제 황대연목사님이란 분이 쓰셨다는 [칭찬인줄 알았습니다] 하는 글을 읽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2. 너 없으니까 일이 안 된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존재라는 생각에 기분 좋았던 말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없으면 공동체가 무너질 정도로 공동체를 나에게 의존하게 만든 것은 나의 이기적 만족일 수 있습니다.
3. 너만 있으면 된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아주 능력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어깨가 으쓱했던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독재를 하고 있다는 말일 수 있습니다.
4. 야! 너 천재구나!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풍부한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코가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사람들을 세워주지 못하고 있다는 말일 수 있습니다.
5. 시키는 대로 잘하네!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내가 말 잘 듣고 착한 천사와 같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새 생각을 하지 못하며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일 수 있습니다.
6. 오늘도 진정한 리더로 나아가기 위해서, 저는 칭찬을 다시 한 번 새겨듣습니다.
7. 우리는 참 혼란스러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주장도 많고, 너도 나도 다 주님으로부터 온 교훈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악한 영으로부터 지시를 받았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8. 그런데 결과는 혼란스럽습니다.
그만큼 악한 영의 역사가 많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혼란케 하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9. 우리가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은 스스로 속고 사는 것입니다.
악한 영에 휘둘려 살면서도 자신은 성령으로 말하고 행한다고 여기는 상태에 빠지는 것입니다.
10. 패북에서 읽은 글입니다.
“자신의 학력을 속이는 사람들이 이민 사회에 넘쳐납니다. 서울대학교 나온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 "난 오늘부터 서울대 출신으로 산다"를 주입합니다. 그런 후에 스토리를 만들고 강력한 전도를 감행합니다. "저는 서울대 출신입니다. 믿습니까?" 얼마나 불쌍하고 가련한지 모릅니다. 자존심과 허영심의 노예만큼 비참한 인생이 어디에 있을까요?
자기도 속이고 다른 사람도 속인 탁월한 연기력 덕분에 인생의 단맛 마음껏 누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말은 꼭 하고 싶습니다. "알고도 속아주는 사람들의 속도 좀 헤아려 주소"
아닌 것을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면서 끝까지 내 달리고 있는 삶의 영역이 우리에게는 없는지 진지하게 살펴볼 시간입니다.“
11. 평소에 성령님의 역사를 잘 분별하여 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마음에 원망 불평, 미움, 두려움과 염려가 있으면 사람이나 환경을 탓하지 말고 영을 분별해야 합니다.
12. 우리는 성령님도, 악령도 어떻게 역사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이구나! 악령의 역사이구나!”
13. 몸 속에 세균이 어떻게 들어와 역사하는지 모르지만 열이 나고, 통증이 있고, 체중이 빠지면 무슨 병이 있구나! 아는 것과 같습니다.
14. ‘가난의 영’, ‘두려움의 영’, ‘미움의 영’, ‘우울한 영’이 보이지 않지만, 역사하는 것은 아는 것입니다. 열매는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15. 깨달았으면 즉시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해야 합니다.
속고 산 것이 너무 억울하잖아요! 지긋지긋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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