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벌거벗은 내게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주님이 입혀주신 옷은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습니다.
주님이 입혀주신 옷은
권능의 옷입니다.
그 옷을 입고 있으면
원수가 나를 해치지 못합니다.
주님은 벌거벗은 내게
병기를 주셨습니다.
주님이 주신 무기는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습니다.
주님이 주신 병기는
원수의 어떤 유혹과 궤휼과
공격도 싸워 이기는
강한 무기입니다.
주님이 입혀주신 옷과 병기는
하나님의 전신갑주입니다(엡 6:11).
신령한 옷입니다.
권능의 병기입니다.
진리의 띠를 띠었습니다.
의의 흉배를 붙였습니다.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을 신었습니다.
믿음의 방패를 가졌습니다.
구원의 투구를 가졌습니다.
성령의 검, 말씀의 검을
가졌습니다(엡 6:14-17).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교만의 옷을 벗어야
권능이 나타납니다.
나를 버려야 권능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나를 의뢰하지 않고
세상을 의뢰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의뢰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탐욕의 옷을 벗고
이기심의 옷을 벗고
정욕의 옷을 벗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쩌다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아무 힘도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탐욕 때문입니다. 이기심 때문입니다.
정욕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 일구어 꽃을 피운
포도원을 헐기 위해 원수가
틈을 봅니다. 문틈을 비집고
들어오려 합니다(아 2:15).
하지만 내게 주님께서 입혀주신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있으니
원수는 포도원을 침입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포도원을 헐 자 없습니다.
그림·글=홍혁기 목사(천안 낮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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