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도 이제 '스마트 시대' |
교인 신앙생활에 도움 주는 어플 개발하는 교회 늘어 |
CBS TV보도부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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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교회들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교인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교회 선교도 이제 '스마트 시대'라고 하겠다.
수지사랑의교회에 출석하는 송윤정 집사는 교회 어플을 이용해 찬양을 듣는다. 교회가 자체적으로 만든 찬양집 QR코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코드에 해당하는 찬양이 나온다. QR코드란 흑백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이차원 바코드를 말한다.
수지사랑의교회는 찬양을 듣는 것은 물론 설교를 들으면서 메모도 할 수 있고, 교인끼리 기도제목도 공유할 수 있는 어플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송윤정 집사는 "스마트폰에 기도제목을 입력하면 거기에 QR코드가 있어 저절로 상대방에게 기도제목이 가게 된다"며 "그렇게 기도제목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형교회 상당수가 스마트폰용 어플을 개발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설교와 교회 소개 등에 머무는 정도다. 하지만 수지사랑의교회처럼 교인들의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는 교회 어플을 개발하는 교회들도 늘고 있다.
분당우리교회는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가정예배 순서지를 제공하고, 담임목사인 이찬수 목사의 트위터로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 목회자와 교인 간의 소통을 쉽게 했다.
이밖에도 광림교회, 안동교회 등이 스마트폰 어플을 만들어 교인들의 신앙 성숙은 물론 소통에 힘쓰고 있다.
hanse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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