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선교회

한동대, 유럽 16개大와 교류…학생교환·연구 활성화

포항부동산정보공인중개사사무소 2015. 10. 28. 11:54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항 한동대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유럽 유명 대학과 교류·협력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한동대에 따르면 작년부터 프랑스 릴 가톨릭대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과학대, 영국 레이번스 번대 등 13개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현재 학생 파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추진 중인 3개 대학을 포함하면 앞으로 교류 대학은 1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외국대학에 파견하는 한동대 학생과 한동대에 오는 외국인 학생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재학생의 외국대학 파견은 작년 40명에서 올해는 60명으로, 외국인 유학생은 작년 31명에서 50명으로 각각 50%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대학 글로벌 교육은 작년 교육부의 지방대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국제화사업단이 담당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도출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하고 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협약으로 학생들이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2학기부터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수업 전과목을 100% 영어로 진행하는 글로벌융합전공 학과도 신설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화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