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사령관 박만희)은 13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구세군 과천양로원에서 불우 이웃을 위한 내복 전달 행사를 가졌다. '내복은행 일만천사운동'이란 이름의 이번 행사는 구세군이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것으로 전국 68개 성인시설 및 42개 아동시설에 총 7350벌의 내복이 전달됐다. 이 운동은 구세군이 자선냄비 선물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후원자들의 사랑의 선물을 기증받아 불우 이웃에게 성탄절과 새해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날 불우 이웃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한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자선냄비라는 선한 역사를 이어가는 구세군과 함께 나눔활동을 펼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내복이 이웃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은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노인, 노숙인, 장애인, 아동 등에게 사랑이 가득담긴 내복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복을 전달받는 이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이 더욱 충만하게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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