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길 가다보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대적불가(對敵不可)'의 적을 만날 때가 있다.
그 적이 사람일 수도, 추상적인 역경일 수도 있다.
그 대적불가의 적을 만났을 때에는 기도는 물론 신음소리조차 낼 수 없다. 절박한 상황이다. 그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호사밧의 기도는 대적 불가의 강적을 만났을 때에 드리는 절박한 기도다.
여호사밧은 다윗의 혈통을 계승한 아사 왕의 아들로 남유다 왕국의 네 번째 왕. 하나님의 의로운 법도를 신실하게 지켰던 선한 왕인 그 앞에 모압과 암몬 자손이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왔다.
대적불가의 적이었다. 여호사밧이 직감적으로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 뿐이었다.
오직 주 앞에 엎드려 모든 것을 맡긴 그의 겸손한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셨고 응답하셨다.
역대하 20장30절에는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다"고 나와 있다.
여호사밧은 절규하듯 기도한다.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오직 주만 바라봅니다!"
이에 하나님이 말하신다.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내게 속한 것이니라.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형통하리라."
"기도는 최후의 방법이 아니라 최선의 방법"
오직 기도만이 능력이요 힘이 되리라.
여호사밧의 기도/스탠리 게일 지음, 배응준 옮김/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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