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땅'으로 향한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눈물과 회개 |
CBS TV ‘수호천사’와 ‘월드비전’이 함께 하는 지구촌 행복 나눔 캠페인 |
CBS TV 이주훈 PD
![]() 'Heal the word'는 절망 속 웃음을 잃어버린 제 3세계 국가 아이들에게 인종, 종교, 이념을 초월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세상을 바꿀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고자 한다. 지난 5월부터 6월 까지 두 달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100주년 기념교회 이재철 목사,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 벧엘교회 박태남 목사, 인천 숭의교회 이선목 목사와 연기자 이광기 씨가 아프리카 3개국, 동남아 1개국을 방문해 오랜 가난과 전쟁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희망을 잃어가는 아이들을 만나 주님의 사랑을 전했다. ◈ 질병과 장애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 - 부룬디 ◈ “이들이 겪는 고통의 깊이를 우리가 감히 알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벧엘교회 박태남 목사) 우리나라 면적의 1/5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나라 아프리카 부룬디. 다섯 살 이하의 아이들 중 절반 이상이 영양실조와 원인 모를 질병과 장애, 에이즈로 죽어가고 있으며 인구의 80% 이상이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다. ![]()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안되는 고통을 겪으면서 병원에 가지 못 하고 있습니다. 가난이 질병을 낳았고 질병이 절망과 좌절을 낳고 있습니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우리 함께 끊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생계 능력이 없는 부모를 대신해 숯을 팔아 한 끼를 해결하는 에릭, 영양실조로 울 기력조차 없는 크리스토퍼를 만나본다. ![]() “하늘이 맑고 위에서 본 땅은 풍요로웠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척박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봤습니다.” (인천숭의교회 이선목 목사) 세계 최빈국으로 유아사망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모잠비크. 30년 이상 지속된 내전의 아픔이 여전히 남아 있는 까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률과 오랜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은 아이들의 삶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 메마른 땅 모잠비크에서 혹독한 현실 속, 작은 희망을 본 인천숭의교회 이선목 목사. 그는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144명의 고아들을 보호하는 시설에 방문했다. 아이들은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자신의 몸에서 같은 병이 발견되는 비극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선목 목사는 눈물도 말라버린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픔을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바꿔줬다. “열악한 환경 가운데 있는 아이들이 밝고 힘차게 뛰어노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역시 희망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팔에 커다란 종양을 달고 다니지만 한 번도 치료해 본 적이 없는 패트리샤,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 할머니와 어린 동생을 돌보는 가장이 된 아이에게도 희망을 전한다. < ![]() “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가 도와줄게.” (연기자 이광기), “방글라데시에서 최고의 의사가 되는 거야. 알겠지?” (성결성락교회 지형은 목사) 불안한 시장경제와 낮은 임금 노동으로 아시아 최빈국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 하는 방글라데시. 생계를 위해 어린 아이들까지 생존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현실이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 한 채 육체적 노동과 구걸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성결성락교회 지형은 목사와 연기자 이광기 씨가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만났다. 온 가족이 비닐 세척을 하며 번 돈 4달러로 하루를 살아가는 롬잔. 공업용 염료로 만들어진 비닐은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아이의 손에 난 커다란 상처. 하지만 롬잔은 1달러를 포기 할 수 없어 치료 대신 오늘을 일을 선택한다. 지형은 목사와 이광기 씨는 이 아이에게 밝은 미래를 약속한다. “나눔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생각과 마음이 커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새로워질 것입니다.” 더불어 슬럼가에 살며 18년 동안 한 번도 걷지 못한 디뿌와 쓰레기를 주어 하루하루 주린 배를 채우고 살아가는 아이들을 참담한 현실을 본다. ![]()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지…. 사람은 자기 속에 있는 잔인성을 잘 모릅니다.” (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 오랜 내전으로 인구 52%가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있는 아프리카 르완다. 전쟁의 희생자인 이들이 몸의 장애와 마음의 상처로 제대로 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그 아픔은 고스란히 그들의 자녀에게까지 이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아이들은 흑빛 미래를 바라 볼 뿐이다. 십 수 년이 지난 지금도 전쟁의 트라우마로 힘들어 하는 르완다를 100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가 방문했다. 전쟁의 참담한 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학살기념관을 찾아 아직도 마르지 않은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아픔을 나눴다. 십 수 년 전의 학살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이 아픔의 땅에 이재철 목사는 기꺼이 생명의 통로가 되었다. “역사를 허무는 일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살리고 역사를 세우는 일에 견인차가 되고 선봉장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내전으로 아내와 아이들을 잃고 코가 잘린 채 살아가는 한 남성을 만나 전쟁의 아픔을 나누고머리에 난 커다란 종양 때문에 친구들의 놀림을 받는 아이를 만나 이재철 목사가 위로를 전한다. ‘Heal the world“를 기획·제작한 이주훈 PD는 치유와 회복, 눈물과 감동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 8월 한 달간 CBS TV 수호천사 달란트를 나눕시다를 통해 방송한다고 전했다. ![]() CBS는 그동안 대표적 TV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수호천사, 사랑의 달란트를 나눕시다>를 통해 지난 2004년 3월 이후 지금까지 제도권 밖 소외계층 400여 가정, 약 50억 원의 후원금 지급 및 지역단체와 기관을 통해 1:1 결연을 도모해 왔다. 또한, 매년 ‘밝은 얼굴 찾아주기 캠페인’, ‘희귀난치병 의료비 지원 사업’, ‘이제는 노인 복지시대’, ‘사랑의 연탄 나눔 콘서트’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익 캠페인들을 펼치며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후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섬김과 나눔을 실천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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