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1. 화요일.
1. 71년도 신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2. 20명이 정원이었는데 12명이 지원하였었습니다.
...
3. 당시 신학교는 언제나 거의 미달이었었습니다.
4. 그해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 장로 선거가 있었습니다.
5. 어느 집사님 한 분이 피택되었습니다.
6. 자기는 장로를 할 수 없다고 사양을 하다가 결국 다른 교회로 도망(?) 하고 말았습니다.
7. 요즘은 저희 교단 신학교 정원이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명도 넘게 뽑다가 과감하게 줄인게 그 정도입니다.
8. 신학교 입학 경쟁이 장난이 아닙니다. 무슨 고시를 준비하듯 공부하지 않으면 합격하기가 어렵습니다.
9. 좋은 일이지만, 꼭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10. 요즘 교회에서의 장로선거 이것 또한 장난 아닙니다.
11. 보편적인 교회의 분위기로 볼 때 장로 피택되었다고 교회 도망가는 사람 있을 수 없습니다.
12. 서로 장로 되겠다고 운동하고 공을 드립니다.
13. 꼭 나쁘다라고만 말하기는 그렇지만 저는 별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4. 전에는 교회의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되는 일이 개인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십자가를 지는 일이었습니다.
15. 그러나 어느 정도 교회가 부흥하게 되자 교회 안에 세상적인 권력과 매력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16. 때문에 교회의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되는 일이 십자가 보다는 면류관을 쓰는 일에 가깝게 되었습니다.
17. 성장 속에 패망의 인자가 있다는 말이 있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18. 우리 한국교회는 성장 속에 있는 패망의 인자에 제대로 걸려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패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19. 예수님 당시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저들의 좌판을 들어 엎으셨습니다. 분노하시며 채찍으로 저들을 때려 내 쫓으셨습니다.
20. 지금 예수님이 우리 한국교회에 오신다면 똑같은 분노를 느끼실꺼라 생각됩니다.
21. 1999년 '생사를 건 교회개혁'이라는 책을 썼었습니다.
22. 그 책을 쓸 때보다 지금 교회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23. 교회를 사랑하고 아파하는 진심을 가지고 조심스럽지만 다시 교회개혁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24. 당분간 페이스 북에서 교회개혁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25. 함께 고민하며 기도해 주실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26. 당분간 굿모닝 인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
1. 71년도 신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2. 20명이 정원이었는데 12명이 지원하였었습니다.
...
3. 당시 신학교는 언제나 거의 미달이었었습니다.
4. 그해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 장로 선거가 있었습니다.
5. 어느 집사님 한 분이 피택되었습니다.
6. 자기는 장로를 할 수 없다고 사양을 하다가 결국 다른 교회로 도망(?) 하고 말았습니다.
7. 요즘은 저희 교단 신학교 정원이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명도 넘게 뽑다가 과감하게 줄인게 그 정도입니다.
8. 신학교 입학 경쟁이 장난이 아닙니다. 무슨 고시를 준비하듯 공부하지 않으면 합격하기가 어렵습니다.
9. 좋은 일이지만, 꼭 좋은 일만은 아닙니다.
10. 요즘 교회에서의 장로선거 이것 또한 장난 아닙니다.
11. 보편적인 교회의 분위기로 볼 때 장로 피택되었다고 교회 도망가는 사람 있을 수 없습니다.
12. 서로 장로 되겠다고 운동하고 공을 드립니다.
13. 꼭 나쁘다라고만 말하기는 그렇지만 저는 별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4. 전에는 교회의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되는 일이 개인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십자가를 지는 일이었습니다.
15. 그러나 어느 정도 교회가 부흥하게 되자 교회 안에 세상적인 권력과 매력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16. 때문에 교회의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되는 일이 십자가 보다는 면류관을 쓰는 일에 가깝게 되었습니다.
17. 성장 속에 패망의 인자가 있다는 말이 있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18. 우리 한국교회는 성장 속에 있는 패망의 인자에 제대로 걸려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패망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19. 예수님 당시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저들의 좌판을 들어 엎으셨습니다. 분노하시며 채찍으로 저들을 때려 내 쫓으셨습니다.
20. 지금 예수님이 우리 한국교회에 오신다면 똑같은 분노를 느끼실꺼라 생각됩니다.
21. 1999년 '생사를 건 교회개혁'이라는 책을 썼었습니다.
22. 그 책을 쓸 때보다 지금 교회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23. 교회를 사랑하고 아파하는 진심을 가지고 조심스럽지만 다시 교회개혁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24. 당분간 페이스 북에서 교회개혁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25. 함께 고민하며 기도해 주실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26. 당분간 굿모닝 인사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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