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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선수가 메이저 리그 투수가 되었을 때 그것은 박세리가 LPGA에서 우승을 한 것과 같은 놀라움을

포항부동산정보공인중개사사무소 2012. 9. 11. 10:01

 

‎2012. 9. 10. 월요일.

1.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 리그 투수가 되었을 때 그것은 박세리가 LPGA에서 우승을 한 것과 같은 놀라움을 우리들에게 안겨 주었습니다.

2. 박찬호 선수가 5승을 올렸을 때 그 게임을 녹화하여 아이들이 저에게 주었습니다.
...

3. 1회부터 볼 컨트롤이 좋지 않았습니다. 첫 회에 볼을 19개나 던졌습니다.

4. 해설자가 오늘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할 때 나도 모르게 웃었습니다.

5. 3회엔가는 만루 핀치에 몰리기도 하였었고, 5회엔가는 홈런을 맞기도 하였습니다.

6. 해설자와 아나운서는 아주 절망적인 중계를 하고 있었지만 저는 조금도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7. 저는 9회말에 박찬호 선수가 승리했다는 결과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8.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로말미암은 구원을 믿습니다.

9. 구원을 믿는다는 것은 인생의 9회말에 승리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 살다보면 만루 핀치에 몰릴 때도 있고 홈런을 맞을 때도 있습니다.

11. 그러나 9회말의 결과를 아는 내가 박찬호 선수가 홈런 하나 맞았다고, 만루 핀치에 좀 몰렸다고 텔레비젼을 끌 수는 없습니다.

12.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구원을 믿는 제가 사는 것이 좀 힘들다고 인생의 텔레비젼을 스스로 끈다면 그건 정말 미친짓입니다.

13. 저도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아니 많았습니다. 앞이 캄캄하고 막막할 때도 많았습니다.

14. 그 때 정말 십자가를 바라보며 저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곤 하였었습니다.

15. <내가 이런 일 때문에 죽고 망할 사람이라면 우리 예수님 날 위하여 십자가 지시지도 않으셨다.>

16.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 62:1-2) 아멘.

17.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십자가가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18. <난 너 죽고 망하는 꼴 못 봐>

19.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어떤 댓가를 지불해서라도 너는 꼭 살리고 말꺼야>

20.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그렇게까지 단호하신데 어떻게 내가 죽고 망할 수 있겠습니까?

21. 만루핀치와 피홈런 정도는 제 삶에도 있을 수 있겠지만 틀림없는 것은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게임은 내가 이긴 게임이라는 사실입니다.

22.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자살율 제 1위라네요.

23. 자살을 생각하는 절박한 우리의 이웃들에게 십자가의 도를
전해주고 싶습니다.

24. 중국 잘 다녀왔습니다.

25.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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